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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리에 바르는 아주까리 기름

울트라다육 2011. 10. 28. 14:46

머리영양제

또는 머리에 좋은 아주까리기름을

소개하자면 옛부터 아주까리는 보통 피마자라고 불리는 열대성 식물로서

요즘은 주로 산업용으로 많이 소비된다. 합성수지, 플라스틱, 섬유, 페인트 등 다양한 화학품을 만드는데 쓰이며

그 밖에 피마자유와 그 잔유물로 화장품, 머릿기름, 비누, 염색보조제 등을 만들기도 한다.

하지만 한방에서는 이 기름을 변비 치료용 설사약으로 쓰기도 하고, 볶은 기름은 식중독이나 급성 위장염, 이질 등에 썼다고 한다. 
또한 우리 선조들은 아주까리를 민간요법으로 사용하기도 했다는데, 음식을 먹고 체했을 때는

아주까리 기름을 꼭 솥에 볶아서(열을 가하지 않은 아주까리는 독성이 있기 때문이었음) 한 숟갈씩 먹기도 했다.

 아주까리 기름을 무좀에 바르면 잘 들어 이에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.

아주까리에 대해 알아보다 보니, 아주까리에 관련한 재미있는 강원도 아리랑이 있었다. 
“열라는 콩 밭은 왜 아니 열고 아주까리 동백만 피었는가” 라는 아리랑의 가사 속뜻이 참  재미있다.

동백씨앗과 아주까리 씨앗에서 추출한 기름이 그 시절 여인들의 중요한 화장품 중 한 가지여서

 이 식물들이 풍년이면 여인네들이 바람난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. 
그 시절에도 동백기름은 귀해서 서민들은 대부분 저렴한 아주까리 기름을 머리에 바르곤 했기 때문이란다. 

이런 열매가 곧 갈색으로 익으면 체취한다


아주까리의 효능이 머릿결에 참 좋긴 한가보다. 그러고 보니 얼마 전 머리를

하러 가는데 아주까리 샴푸가 머릿결에 좋으니

써 보는게 어떠냐는 추천을 받았던 것이 기억이 났다.

또한 어떤 미용실에서는 염색을 할 때 아주까리를 사용해 머릿결이

상하지 않게도 한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는 것 같다.

예전에 ‘머릿결도 여자의 피부’라는 광고와 함께 아름다운

여자 모델들이 샴푸 광고를 했던 것 같은데,

 나도 한번 이번 기회에 아주까리로 머릿결을 보호해 볼까?